다샤스와메트 가트에서의 프리허그!
Hi, OPOM!의 첫 프리허그 장소, 바라나시!
바라나시에서의 프리허그 활동 스토리는 모두 아래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 달리트 지역에서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다샤스와메트 가트에서의 프리허그!
네팔 -> 인도로의 하루에 걸친 이동시간에 지친 몸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날, 우리는 바라나시에서의 첫 활동인 프리허그를 위해 먼저 PVCHR로 이동하였다. 동훈이형이 충분한 설명을 해 둔 터라 크게 준비할 사항은 없었고, 우선 간단하게 인사 후 바로 프리허그 팻말을 제작하였다. 네팔에 비해 다소 열약한(?!) 환경이었지만 허그를 하는데 있어 크게 중요한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서둘러 준비를 하고 가트로 향하였다.
다샤스와메트 가트에 도착한 우리는 자리부터 선정하였다. 자원활동가가 생각보다 많아 인원이 꽤 늘어난 터라 넓은 지역이 필요로 했는데 다샤스 와메트 가트는 그 크기가 딱 알맞았었다. 다들 자리를 잡은 뒤 프리허그를 할려는 찰 나, 레닌씨(PVCHR 단체의 의장님)께서 연락해둔 여러 언론에서 인터뷰를 신청해 다소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다. 프리허그의 본연의 색깔이 변색될까 다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이제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다샤스와메트 가트에서의 프리허그도 다들 열심히 성공적으로 해내었다.
수빈이는 언제나 활기찬 모습으로 허그를 한다. 그 활기참으로 지나가던 사람들 여럿 붙잡혔었지 아마...^-^; 이 녀석의 미소는 ^__________________^ 이만하다지??ㅋ
나는 성격이 못나서(?!) 항상 기다리는 듯 하다. 그래도 사람들이 허그를 잘 해줘서 상처 안받고 잘 해냈던 듯??ㅋ 내 주위엔 우리 팀원들 다 인정했듯이 언제나 동물들이 따른다. ㅡ_ㅡ;;내 몸에서 페로몬이 풍기나;;
학재는 활동하는 내내 우리팀원 중 제일 인기가 많았다. 가트에서 프리허그 할 때 나와 조금 떨어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수빈이와 함께 언제나 수많은 인파를 몰고다니던 그녀라서 굳이 보지 않아도 그 상황이 조금은 짐작이 간다. ㅋ
호동이는 미소가 뭐랄까...참 따뜻하다 해야할까??저 미소덕인지 몰라도 허그한 사진들이 다 인자하게 나온거 같다. (실제는 음..알아서 생각하시는게..ㅋ) 학재와 마찬가지로 가트에서의 허그시 잘 보지 못해서 설명이 좀 모자라다;;
프랭크와 철민씨는 첫 프리허그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시던 게 인상적이다. 이날 처음 봤음에도 불구하고 붙임성이 좋아 금방 친해졌는데 프리허그에도 그 색깔이 고스란히 묻어나온 듯 싶다. ^-^
달리트 지역 인권보호기관인 PVCHR의 의장님이신 레닌씨와 그곳에 몸을 담고있는 분들. 사진에 유일하게 계시는 여성분은 레닌씨 사모님. 다들 프리허그에 열심히 참여해주셨다.
프리허그에 들어가기 전에 찍은 단체사진. 이 사진을 기점으로 다들 다샤스와메트 가트에서 두어시간정도 아주 열심히 프리허그를 했다. 이 곳에서 프리허그를 마치고 우리는 각자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하였고, 그 후 Assi ghat에서 2차 프리허그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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