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5, 2008

Free Hugs to the World - Video






This is the video that recorded our activities.
I know it is quite late but it would be good to remind us this memories.

Enjoy seeing it. :)


With warm hugs.

Friday, February 29, 2008

Hi, OPOM! blog update



Hi, OPOM! blog is always updating. :)
Hi, OPOM! 블로그는 수시로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Please read our greeting letter to you after our project Free Hugs to the World in Nepal & India.
네팔&인도로 프리허그를 다녀온 후 저희가 올리는 인사글도 읽어보세요. :)
Greeting(인사드립니다)



Our travel stories are linked at below, so you can click what you want to see.
기행의 이야기는 아래에 분류/링크 되어 있습니다. :)



"Hi, OPOM! Story in Korea"
Hi, OPOM! 소개 (한국어)
Hi, OPOM! Introduction (English)



"Hi, OPOM! Story in Nepal"(written in Korean)

+ in Kathmandu(카투만두 이야기) +
Start! (기행의 시작)
The first Free Hugs (네팔에서의 첫 프리허그 이야기)

+ in Pokara(포카라 이야기) +



"Hi, OPOM! Story in India"

+ in Varanasi (바라나시 이야기) +
Free Hugs at Main Gath (다샤스와메드 가트에서의 프리허그)
Free Hugs at BHU (베나레스 힌두대학에서의 프리허그)
Dalit town (달리트 지역 방문)

+ in Delhi (델리 이야기) +
한국어
English




If you want to see our pictures at first (before we upload our stories)
you can click a place name you want to see below.
각 지역마다의 이야기들이 올라오기 전에 사진들을 먼저 보고싶으시다면,
아래에 있는 장소 이름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All Activity Pictures(전체 활동 사진)


In Nepal(네팔)

10 Jan 2008
Free Hugs in Kathmandu(카투만두에서의 프리허그)
World Trade Center(월드트레이드센터)

17 Jan 2008
Free Hugs in Pokara(포카라에서의 프리허그)
The first place(첫번째장소)



In India(인도)


20 Jan 2008
Free Hugs in Varanasi(바라나시에서의 프리허그)
Main Gath(다샤스와메드 가트)

21 Jan 2008
Sub-activities at Dalit town in Varanasi
(바라나시에서, 달리트지역 방문)

29 Jan 2008
Free Hugs in Delhi (델리에서의 프리허그)
Jawaharlal Nehru University(자와할라 네루대학)

Monday, February 25, 2008

달리트 지역에서의 활동!



Hi, OPOM!의 첫 프리허그 장소, 바라나시!
바라나시에서의 프리허그 활동 스토리는 모두 아래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 달리트 지역에서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3. 달리트 지역에서의 활동!
오늘은 인도 계층사회의 맨 아래에 있는, 그래서 인간으로서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달리트인들이 모여 지내는 지역에서의 활동이 계획되어 있는 날이다. 다들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친 뒤, PVCHR로 이동하였다.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을 구입한 뒤, 레닌씨께서 준비해주신 Jeep을 타고 장장 2시간동안 이동하여 달리트 지역에 도착하였다. 그곳의 첫느낌은, 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하기 힘들지만 우리나라 시골과 느낌이 비슷하였고, 이방인을 경계하는 눈빛과 우리를 너무 반갑게 보는 눈빛이 섞여 나에게는 다소 혼동된 느낌이었다.

<행사 진행 계획 도모중인 우리 팀>


레닌씨가 도착하기 전까지 우리는 간단하게 지역답사(?!)를 통한 대략적인 행사진행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 연설중인 레닌씨와 달리트 계층 리더 >

레닌씨의 도착과 그 후 레닌씨와 달리트 계층 리더님(이름을 몰라서;;)의 가벼운 연설이 있었다. 이때까지만해도 우리는 설마 우리도 연설을 해야하나 하는 걱정이 내심 들었는데 다행히 우리는 안시켰던;;(나는 동훈이형이 잘하겠지라는 마음에 그다지 걱정도 안했었음;;) 그 후 우리는 계획되어 있던 활동들에 대해 다시 한번 토론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 열심히 풍선아트 중인 우리 팀 >


먼저 지역사람들과 프리허그를 했는데 어르신들의 깎듯한 인사를 보고 계급제의 영향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였다. 그 후 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풍선아트를 시작하였다. 풍선을 조금 준비해간 것이 후회되기도 했었을 만큼 생각보다 너무 반응이 좋았다.


< 줄넘기 놀이때의 모습 >

< 꼬리잡기 놀이때의 모습 >

성공적인 풍선아트를 마친 후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였다. 하지만 그들과의 언어소통상 장애가 있어 준비해 갔었던 놀이 중 대부분을 생략하고 줄넘기만 하였다. 처음에 아무것도 몰라 어려워 하던 그들이 차츰차츰 줄넘기에 능숙해질때 그 즐거움이란....즐거움이 있으면 고통도 있는 법...먼지가 너무 많아 애들이 몇번 뛰기만 하면 숨이 턱턱 막히던....그래도 그때는 뭐가 그리 재밌었는지 그런것도 모르고 게임에 열중했던 것 같다. 우리가 줄넘기를 하는 동안 다른 쪽에서 동훈이형과 철민씨는 어른들과 함께 꼬리잡기를 하였는데 먼지가 많은 곳에서 하다보니 금방 끝나게 되었다;;



< 세족식 활동 중의 모습들 >

놀이를 마친 뒤 오늘 활동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세족식을 시행하였다. 여러 노인분들, 여러 아이들의 발을 씻기면서, 물을 나르던 사람이건 발을 씻기던 사람이건 다들 보람을 느꼈었다. 어린 아이들의 그 뱀껍질같은 살결을 느끼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발을 씻는 건 둘째치고 애들이 신발이 없어서 맨발로 다닌다는 사실이 더 애처롭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프리허그도 처음 경험해 보는 바라 느끼는 바가 컸지만 세족식은 정말 나에게 있어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게 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세족식 내내 한국가면 부모님 발 씻겨드려야지 라는 맘을 먹었었는데..귀국한지 한달이 다 되가는데도 창피해서 못해드리고 있다.ㅡ_ㅡ;;이번주내로 꼭 씻겨드려야지!!



< 단체기념촬영 >

세족식을 끝으로 우리의 공식적인 활동은 끝나게 되었다. 그 후 그들이 대접한 그 짜이와 다과들...그 맛은 아직까지 나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물론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그만큼 값진 거였다는 뜻이다;;) 지역 사람들과 단체사진을 찍은 후 타고 온 Jeep을 타고 그들과의 아쉬운 이별을 하였다. 이걸로서 바라나시에서의 공식적인 활동은 모두 끝나게 되었다.

우리가 활동할 당시에 달리트 인근 지역의 달리트 계층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와서 구경하고 참여도 하였었다. 그 때 당시는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같이 어울렸는데 차후에 들은 이야기로 달리트 계층과 그 외의 계층이 함께 어울린 것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우리도 우리가 벌인(?!) 일이지만 이렇게까지 큰 여파를 가져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좋은 일들이 가득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




P.S :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레닌씨한테 감사의 말과,(실은 레닌씨와 한마디도 못해봤다..ㅡ_ㅡ;;) 열심히 활동해 준 팀원들한테도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베나레스 힌두대학 앞에서의 프라허그!






Hi, OPOM!의 첫 프리허그 장소, 바라나시!
바라나시에서의 프리허그 활동 스토리는 모두 아래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 달리트 지역에서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2.베나레스 힌두대학에서의 프리허그!

점심을 먹고 난 뒤, 우리는 약속장소인 Assi ghat로 향하였다. 물론 우리 일행이 먼저 도착했을리는 없고;;우리가 가니깐 사람들이 다 와 있었다. 바라나시에 있는 많은 Ghat 중 여행객이 뜸한 편이라는 Assi ghat는 현지인이 많을 거라는 추측과는 다르게 일요일, 무슬림 페스티발 등이 겹치는 바람에 한산한 분위기였다. 때문에 우리는 급 회의를 통한 장소 변경. 바자르 입구로 정하고 이동을 하였으나, 바자르의 좁은 거리때문에 프리허그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시 한번 급 회의를 거친 결과 베나레스 힌두대학(약자로 BHU)으로 결정하여 도보로 10~15분 후 BHU 앞에 도착하게 되었다. (사진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급하게 이동하는 바람에 사진이 없다.)


일단 도착하여 보니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았다. 도로경찰들도 있고...무엇보다 얽히고 섥혀있는 그 많은 차들. 정말 딱 시장통이라는 표현이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도착과 동시에 대학입구에서부터 건너편까지 자리를 잡고 프리허그를 시작하였다. 대학교 입구라 젊은 층이 많을 듯 싶었는데 연령층은 별반 차이가 없었다. Ghat에 비해 젊은 여성층이 많긴 하던...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로 프리허그를 하는 수빈이. 이번 장소는 다른 곳에 비해 허그 횟수가 좀 적긴 했지만 BHU 안팎을 오가며(?!) 열심히 허그를 해대던;;동훈이형의 계략에 의해 사진이 다 눈감고 있어서 고르는데 애먹었다. ㅋ




수빈이 옆에서 그냥 조용히 허그했던 나. 뒤늦게 도착한 레닌씨 보좌관(이름을 몰라서;;)이 갈 곳이 없어서 내 주위에 있으면서 여러 사람들한테 나하고 허그하라고 꼬시던;;덕분에 조금 정신없던 순간들이 있었음;;옆에 도로경찰이 허그하는 내내 신기하게 쳐다보던 기억이..ㅋ





수빈이와 서로 마주보는 자리에서 허그를 했던 학재. 수빈이쪽은 사람이 좀 많았는데 학재쪽은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었던 것으로 기억됨. 사람이 많았으면 또 수 많은 남정네들에게 둘러싸여 허그를 하고 있었을텐데..ㅋ





이번에도 호동이와 나는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서 이 녀석의 상황을 잘 모르겠다. 동훈이형이 사진도 많이 안찍어놔서;;딱히 파악이 되진 않지만 입가에 미소가 가득한 모습을 보아하니 이제까지 해왔던 장소들과 별반 차이는 없어 보인다. 복잡한 인파속에서 허그하느라 고생많았던 곰탱이.







철민씨와 프랭크. 역시 이 둘도 동훈이형의 계략에 의해..프랭크는 사진이 달랑 두장뿐이고, 철민씨는 그 많은 사진이 다 흔들려 나왔다;;ㅋ처음 해보는 프리허그이고 또 Ghat에서의 1차 프리허그 후라 다소 지쳐있을 법 싶은데도 끝까지 열심히 참여했던 이들.





아쉽게도 거리가 엄청 복잡한 탓에 자원활동가의 사진은 잘나온게 없다. 예정된 시간대로의 프리허그가 끝난 뒤 모여서 단체컷. 사진찍기전에 마지막 기자와의 인터뷰가 짧게 있었다. 기념촬영 후 인근 식당에 모여 짜이차 한잔씩 마시면서 가볍게 이야기를 나눴다. (인도에서는 어떤 일이 끝나고 짜이차 한잔 하는게 기본일상이라나;;짜이차를 마시고 난 뒤 짜이차 컵을 깨는 재미도 쏠쏠했다.) 짜이차를 마시고 난 뒤 인사를 하고 내일 PVCHR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이걸로써 바라나시에서의 공식적인 프리허그 일정이 끝났다. 언제나 그렇듯 프리허그를 하는 날에는 몸에 기력이 남질 않는다;;또 신기하게도 프리허그를 하던 시간은 몸이 왜 그리 상쾌(?!)한지..미스테리다;;








< 바라나시에서의 프리허그를 끝내고 단체사진>




Hi, OPOM!의 세계적인 첫 Free Hugs!!



1. 월드트레이드센터


미국의 어떤 곳의 이름을 따온 이 곳 '월드트레이드센터'
네팔에서 제일 큰 백화점이란다.

한국에서 준비해간 'Team T-shirt'와 'Pin button'을 우리의 세친구에게 나눠주며 어젯밤 준비해둔 프리허그 푯말을 보여주었다.
보다 성공적인 프리허그를 위해 뒷면에 네팔어로 써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아마 사진속에 있는 '머하쉬'라는 친구가 글씨를 참 잘 썼던걸로 기억이 된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백화점 건물 바깥의 한쪽 길에 우리 8인은 Zone을 형성하였다.

오늘의 활동을 위해 한국에서 두차례 갖어본 프리허그였지만, 처음 시작할때는 왜이리 떨리는지,,

긴장한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애써 밝은 미소를 지으며 지나가는 행인이든, 차타고가는 사람들이든, 모든이들을 향해 연신 '나마스떼'라고 말하며 인사를 했다~
밝은 미소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다는 것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격려도 해주었다.







2. 더르바르 광장



우리의 두번째 허그 장소가 된 더르바르스퀘어~
관광지이다 보니 활동를 위하여 그 곳을 관할의 경찰들에게 미리 승낙을 얻었다.
경찰들도 우리의 활동이 신기한지 이것저것 물어보기도하고고 우리의 푯말을 읽어보며 참 좋은 말이라며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그러한지 처음 허그를 하였던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은 듯 하다.

벌써 두차례의 허그를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네팔리들의 호기심과 적극성은 누구한테 비하든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 할 수 있을 듯 하다.
어떻게해서든 말 한마디 걸어 보려하고, 어떻게해서든 우리가 하는 활동이 어떤건지 알려고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들었던 나의 어줍잖은 걱정들은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과거 계층을 갖었던 나라의 국민들, 보수성과 확실한 남녀의 유별!!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과연 우리가 잘 해낼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하곤 했는데, 오히려 내가 할말을 못해서 미안할 지경이 되었고, 그들과 허그를 나누다 보면 시간또한 그렇게 빨리 지나갔다.

잊을수 없는 그때의 추억들,,
27여일의 우리 일정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Hi, OPOM!! 그 시작의 첫 걸음




1. 카트만두와의 첫 만남





생전 경험해볼까 말까한 특별한 추억(?)을 담고 드디어 우리는 네팔에 도착하였다.

해외 여행의 첫 경험, 비행기와의 첫 만남,

그리고..
남아시아의 독특한 향기(?)와 우리와는 다른 이들의 생김새..

처음 나의 감정 상태를 표현하라면, 딱!! 한마디로 할 수 있을 듯 하다.

" 쫄!! 았!! 다!!." ㅡㅡ;;;

동훈형이 그러더라~
세계로 가는 첫 여행지는 현재 우리 나라보다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지역으로 가야한다고,,


우리가 계획한 두 나라에 대해 이미 많은 공부를 해온(?) 상태였지만,
책과 인터넷을 이용한 그런 정보에 비할수 없는 실제의 경험이란 정말 살갗을 햘켜 내듯 그렇게 내게 들어왔다.


공항에서 나와 택시를 잡고 미리 예약해놓은 숙소로 가는 길에서 내가 본 경관이라고 해야 할 것은,


나무에 거울하나 매달아 놓고 손님의 머리를 손질하는 '거리의 이발사들'
차들과 오토바이들이 서로 제 갈 길 만을 향해 엊갈려있는 '복잡한 도로'
1초도 나의 귀를 쉴 수 있게 만들어 주지 않는 '경적소리'
외국인에게 무한한(?) 관심을 보여주는 적극성이 너무 심한 '호객꾼'
그리고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길거리의 소들과 그녀석들의 볼일(?)'




물론 나만 그랬을지 모르지만 네팔과의 첫 만남의 느낌은 그러하였다.




2. 눈빛이 멋있는 3인방(머듀, 모하쉬, 슈베디)과의 만남


무척이나 소심해져버린 가슴을 진정시킬 겨를도 없이 현지 자원봉사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해둔 동훈형을 따라 숙소에 짐만 벗어둔체 그렇게 그들에게 향하였다.


길거리에 가득한 사람들 사이를 요령껏 사사삭~~지나서 약속장소에 도착해보니 화단에 앉아 있는 3명의 네팔리들이 보였다.


그렇다 우리는 약속시간에 이미 늦은 후였다. 숙소에서 나오면서도 우리는 그런 대화를 하였다.


'이곳 사람들의 느긋한(?) 성격때문에 우리가 가도 그들은 나와있지 않을꺼야~ 뭐 조금 늦는다고 이곳에서 문제 될게 있겠어! 책에도 그렇게 나와있었잖아~'


하지만 이들은 약속시간을 지켜서 나와 있었고, 약속을 어긴 처음보는 우리를 그렇게 반겨주었다.


뭔가 인터넷 자료와는 다른 그들 3인의 분위기를 서서히 느껴가며 한 식당에서 우리의 프로젝트를 위한 토론을 시작하였다.


이 들!! 정말 나의 생각 속 네팔인들과는 정말 달랐다!!

진지한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보며 독특한 그들만의 영어 억양이지만 자신의 의견을 내놓음에 한점 주저함을 보이지 않으며 그렇게 토론이 진행되었다.

그때 즈음 부터인것 같다.

네팔의 첫인상을 네팔의 모든 모습으로 이해하려던 나의 짧은 이해가 바뀌어갈 시점은 바로 그때 부터였을 것이다.

유창하지 못한 영어실력을 소유한 터라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미리 준비한 '생활 네팔어' 쪽지를 펼쳐보며 대화를 해보려 노력을 하였다.

토론의 대부분은 동훈형과 수빈이가 해 진행하였고, 내일의 성공을 다짐하며 헤어졌다.





Sunday, February 24, 2008

다샤스와메트 가트에서의 프리허그!



다샤스와메트 가트에서의 프리허그!


Hi, OPOM!의 첫 프리허그 장소, 바라나시!
바라나시에서의 프리허그 활동 스토리는 모두 아래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 달리트 지역에서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다샤스와메트 가트에서의 프리허그!
네팔 -> 인도로의 하루에 걸친 이동시간에 지친 몸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날, 우리는 바라나시에서의 첫 활동인 프리허그를 위해 먼저 PVCHR로 이동하였다. 동훈이형이 충분한 설명을 해 둔 터라 크게 준비할 사항은 없었고, 우선 간단하게 인사 후 바로 프리허그 팻말을 제작하였다. 네팔에 비해 다소 열약한(?!) 환경이었지만 허그를 하는데 있어 크게 중요한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서둘러 준비를 하고 가트로 향하였다.

다샤스와메트 가트에 도착한 우리는 자리부터 선정하였다. 자원활동가가 생각보다 많아 인원이 꽤 늘어난 터라 넓은 지역이 필요로 했는데 다샤스 와메트 가트는 그 크기가 딱 알맞았었다. 다들 자리를 잡은 뒤 프리허그를 할려는 찰 나, 레닌씨(PVCHR 단체의 의장님)께서 연락해둔 여러 언론에서 인터뷰를 신청해 다소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다. 프리허그의 본연의 색깔이 변색될까 다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이제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다샤스와메트 가트에서의 프리허그도 다들 열심히 성공적으로 해내었다.


수빈이는 언제나 활기찬 모습으로 허그를 한다. 그 활기참으로 지나가던 사람들 여럿 붙잡혔었지 아마...^-^; 이 녀석의 미소는 ^__________________^ 이만하다지??ㅋ




나는 성격이 못나서(?!) 항상 기다리는 듯 하다. 그래도 사람들이 허그를 잘 해줘서 상처 안받고 잘 해냈던 듯??ㅋ 내 주위엔 우리 팀원들 다 인정했듯이 언제나 동물들이 따른다. ㅡ_ㅡ;;내 몸에서 페로몬이 풍기나;;




학재는 활동하는 내내 우리팀원 중 제일 인기가 많았다. 가트에서 프리허그 할 때 나와 조금 떨어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수빈이와 함께 언제나 수많은 인파를 몰고다니던 그녀라서 굳이 보지 않아도 그 상황이 조금은 짐작이 간다. ㅋ


호동이는 미소가 뭐랄까...참 따뜻하다 해야할까??저 미소덕인지 몰라도 허그한 사진들이 다 인자하게 나온거 같다. (실제는 음..알아서 생각하시는게..ㅋ) 학재와 마찬가지로 가트에서의 허그시 잘 보지 못해서 설명이 좀 모자라다;;




프랭크와 철민씨는 첫 프리허그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시던 게 인상적이다. 이날 처음 봤음에도 불구하고 붙임성이 좋아 금방 친해졌는데 프리허그에도 그 색깔이 고스란히 묻어나온 듯 싶다. ^-^




달리트 지역 인권보호기관인 PVCHR의 의장님이신 레닌씨와 그곳에 몸을 담고있는 분들. 사진에 유일하게 계시는 여성분은 레닌씨 사모님. 다들 프리허그에 열심히 참여해주셨다.


프리허그에 들어가기 전에 찍은 단체사진. 이 사진을 기점으로 다들 다샤스와메트 가트에서 두어시간정도 아주 열심히 프리허그를 했다. 이 곳에서 프리허그를 마치고 우리는 각자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하였고, 그 후 Assi ghat에서 2차 프리허그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Wednesday, February 20, 2008

안녕하세요, Hi, OPOM! 입니다! / Hello, other part of me! (a letter from Hi, OPOM!)




Hello, other part of me!
We are the team, Hi, OPOM!
저희의 또 다른 일부분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는 Hi, OPOM(other part of me)! 입니다.

This letter is our sincere greeting for you in diverse areas who gave us lots of helps from the readiness in Korea to now.
이 글은 저희가 한국에서 준비할 때부터 도착할 때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드리는 저희의 귀국인사입니다.

Hi, OPOM!, who wanted to share some unconditional love through Free Hugs with world, came back to Korea after finishing Free Hugs to the World project in Nepal & India from 7 Jan to 3 Feb in 2008.
세계를 향한 프리허그를 통해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누고자 했던 저희 Hi, OPOM!은, 2008년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네팔과 인도로 남아시아 'Free Hugs to the World' 기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We successfully finished whole activities in Nepal(Kathmandu & Pokara) and India(Varanasi & Delhi): The activities were several times of Free Hugs, visiting a Dalit town and a discussion with university students in Nepal, etc. And now each of us is doing a final work in Korea and Nepal to arrange our activities.
저희는 네팔의 두 도시(카투만두, 포카라)와 인도의 두 도시(바라나시, 델리)에서 여러차례의 프리허그와 달리트 지역 방문, 대학생 토론 등의 보조활동까지 성공적으로 그 활동들을 마무리 하고, 현재 저희 멤버들 모두 각각 한국과 네팔에서 활동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We are going to finish our journey through out finishing four works at below.
저희는 아래 네가지 작업을 끝으로 저희의 활동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First of all, we will upload our activity summaries on Hi, OPOM! blog (http://hiopom.blogspot.com) for that many people can share the contents of activities.
첫번째는, 저희의 활동내용을 요약해서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Hi, OPOM! 블로그(http://hiopom.blogspot.com)에 업로드 하는것,

Second, we will make a video contained the activities scene and upload on international portal sites to inform the activities.
두번째는, 활동 장면들을 모아 UCC 동영상을 만들어 세계적인 포털사이트 등으로 알리는것,

Third, we will inform our news to all people who gave us helps and are interested in Hi, OPOM!.
세번째는, 관심과 도움 주셨던 분들께 저희 소식을 전해 드리고,

Finally, we will submit a result report of the activities to Chonnam National University which gave us this opportunity and money support.
네번째는, 잘 다녀왔다는 보고서를 저희 전남대학교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Especially at Hi, OPOM! blog, the activity summaries, episodes and representative pictures at Kathmandu(Hodong: a person in charge), Pokara(Hakjae), Varanasi(Hyeonjin) and Delhi(Subin) will be uploaded.
이 중 저희 블로그에는 곧 카투만두(호동 담당), 포카라(학재 담당), 바라나시(현진 담당), 델리(수빈 담당)에서 활동했던 이야기, 에피소드, 대표적인 사진 등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If you have any extra question or want to contact with us individually, all are available through the addresses below.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나 개인적인 연락 등도 아래 주소로 가능합니다.
And if you want to do any activity related with Free Hugs for short/long time, please contact us also.
혹시 함께하셨던 분들 중에 프리허그를 소재로 단기적/장기적 활동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도 연락 주세요.
Even though it would be not so big help, we will be able to share some helpful ideas.
크진 않지만 보탬이 될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것입니다.


Here are contact addresses of all members (Hi, OPOM! 멤버들 연락처)

강동훈(Donghun Kang)
http://www.cyworld.com/donykang,
donyinnepal@gmail.com
,
+977-9803530425

조현진(Hyeonjin Cho)
http://www.cyworld.com/friendhj
,
babyevil.jin@gmail.com

+82-10-4815-4132

임호동(Hodong Lim)
http://www.cyworld.com/sotkfkd2u
,
scott.lim1@gmail.com

+82-10-2911-9134

이수빈(Subin Lee)
http://www.cyworld.com/imskylar
,
subin.a.healer@gmail.com

+82-10-6894-4875

김학재(Hakjae Kim)
http://www.cyworld.com/skyflowing
,
vampirejessica@gmail.com

+82-10-6354-0530


And now we're collecting all broadcasting data in Nepal & India.
덧붙여, 저희는 지금 네팔과 인도에서 있었던 모든 방송매체 보도자료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If you visit these webpages at below, you can just see how they reacted in field of broadcasting.
아래에 1번 2번으로 링크되어 있는 웹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인도 방송에서 저희의 활동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We've found two TV reports online:
지금껏 두군데의 온라인 TV 보도자료를 찾았습니다:

1. http://specials.rediff.com/news/2008/jan/25video3.htm

2. http://english.ntdtv.com/?c=151&a=1569




We just think that we became a little seed.
저희는 그저 작은 씨앗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We sincerely hope that much more people become a power to share more deep and wide emotion and joy.
저희뿐만 아니라 더없이 많은 사람들이 더 깊고 넓은 감동과 기쁨을 나누는 힘이 되기를 소망하며,

Thanks to all of you who included even we couldn't say 'thank you' to individually.
하나하나 인사드리지 못했지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nd always be healthy with your mind and body!
몸과 마음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With warm hugs,
따뜻한 포옹과 함께, Hi, OPOM! 전 멤버 드림.





Special thanks to, (특히 감사를 전합니다.)

남아시아 일정이 있기까지 프리허그에 대한 심리학적 견해 등으로 많은 조언을 주셨던 광주 심리상담연구소 상임이사 박혜경 선생님,

세계교육기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저희가 이러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움 주셨던 대외협력처장 김홍순 선생님 및 세계교육기행 담당자 선생님들,

인도에 대해 조언 말씀 주셨던 김경학 교수님,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의 궁금한점 하나하나 친절히 답해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프리허그 코리아 서울/경기지부장 지선희씨,
Officer Eric Huang who sincerely helped us when we faced a big problem at Taiwan airport(타이완 공항에서 어려움을 겪었을때 큰 도움을 주신 에릭씨,)

Ujwal Subedi, Madhu Bhattarai and Mahesh Dhungana who were our friends and did free hugs with us in Kathmandu(카투만두에서 함께 프리허그한 수베디, 머두, 머하쉬)

포카라에서부터 인연이 닿아 프리허그도 함께 하셨던 승무씨, 정영씨, 채관씨, 익중씨,

Dr. Lenin and all members of PVCHR who helped us lot and were with us for being successful in free hugs in Varanasi and visiting a Dalit town.(바라나시에서 진행한 프리허그와 달리트 지역 방문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함께 프로그램 진행해주신 Dr. Lenin씨와 PVCHR 모든 가족분들)

And Cheolmin and Frank who were very our team members(그리고 정말 팀원이었던 철민씨와 Frank),

Umesh who was waiting and having patience for us to cover our stories until the end of the journey(기행 마무리 될때까지, 저희의 이야기를 취재하시고자 참고 기다려 주신 Umesh),

그밖에 저희가 한국의 서울 인사동, 함평 장에서 프리허그를 통해 만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과,
All loved people of The Messenger's Circle of Neale Donald Walsch who encouraged us and were being happy with us, (닐 도날드 월쉬의 메신져 써클에서 저희를 격려해주시고 저희의 계획에 함께 기뻐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

All people who joined with this emotional activities, helped and were interested in Hi, OPOM!(저희가 경험한 감동에 함께 참여해 주시고 관심갖어주셨던 모든 분들),

And our parents who unsparingly supported mental/material part in all areas(그리고 이 모든 활동 정신적/물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onday, February 18, 2008

Friday, February 15, 2008

Free Hugs at a shopping center

The last place of doing Free Hugs, Delhi!

The strories in Delhi are composed of three parts at below.

Preparation
Free Hugs at Jawaharlal Nehru University(JNU)
Free Hugs at a shopping center

All stories are linked each other so that you can visit each of site easily. :)

Back to the list of stories classified by cities





3. Free Hugs at a shopping center! (staff-pictrues by Hodong Lim)

At about 3:00 PM (29 Jan 2008)
After finishing free hugs at JNU, for doing the real last free hugs, we walked for 20 min to preah. We got a permission from a police at preah, and after arrange each other's bags and clothe, and we do free hugs again.

As like all the time, I remember smiling of so many people and so many faces regardless of being good or expressionless. And even though we were apart 10~20m from each other, I remember that I saw our members who were standing with holding a baord without losing their warm smiling when they were in loneliness.





We met a filiming team from a broadcast center to record that days events, so many people who could earn money as much they could enjoy and buy something at preah, some poor children who had to bag any food without any spare-time to say hello, from some staffs working at a shop to a guard protecting a shop, and from a little child grabing mom's hand to young ladies and gentle men. People's reactions and site scence which made us think of Insadong Ssamziegil in Seoul... And calm feeling of happiness sharing smile without any pretending...


...

After finishing these all of things and free hugs for about a half and hour, we hugged each others to encourage and say 'you did a good job!'. And while we doing this, someone would cry because it was the real last time. Yes, the last time meant somewhat having mixed emotion of joy and sorrow. To make this project possible, there were so many works and happenings we did in Korea. And so many great people whom we met (sometimes we washed their foot!) and who we got a help and worked together...




Everybody said that it was nothing but seeding a little seed. The people, who were living at the same time and the same planet but did not exist to us, turned to a great, alive people through only one hug which means meeting each other's heart so close. I think this is the very present to us and them. Really.

This miracle, doing hugs and stating a love before they distingish whether a person is who they like or hate, was a possible work to be happened.

And the miracle could be happened over a hunderd, a thousand times for thirty days.

Free Hugs at Jawaharlal Nehru University(JNU)

The last place of doing Free Hugs, Delhi!

The strories in Delhi are composed of three parts at below.

Preparation
Free Hugs at Jawaharlal Nehru University(JNU)
Free Hugs at a shopping center

All stories are linked each other so that you can visit each of site easily. :)

Back to the list of stories classified by cities




2. Free Hugs at Jawaharlal Nehru University(JNU)
(Staff/pictures by Hodong)

At about 1:00 PM ( 29 Jan 2008 )

Free hugs after a week interval from the day(22 Jan) of visiting a Dalit twon in Varanasi. As like the day before, we gathered at JNU by riding a bus for 1 hour. It was quite a tense and awkward to do free hugs with a week break, but it was not so difficult to make our mind to be ready for it because the day was the last day of free hugs in our journey.

After talking about each of position, we started free hugs for about over 1 hour at each of position. By and large, it was much more calm free hugs rather than before. Well, In fact, it means also that the moment was the case of the time passing slow.


Hakjae, who is easy to meet a student/professor at first in JNU. She always got a spotlight in Nepal & India as like a mascot of Hi, OPOM! (I think of the reason as that she is pretty or has quite while skin or has a nice fashion sence. :) ) Anyway, I supposed that she did really well with wram and joyful hugs while adding a good explaination.


Donghun, the leader of Hi, OPOM!, was doing Free Hugs on the same way but a little bit apart from Hakjae. He, who has the best competence of English, has an essential role of explain the purpose of our activities and begining of us and answering other questions. He hugged a man whose hight is maybe about 200cm! :)


I don't know whether Hyeonjin got a hate from Hodong (it's a Joke, sorry. X) ) but anyway Hyeonjin's pictures are quite rare. I think that maybe he couldn't have lots of opportunity because of this position, but whenever he does Free Hugs, he smiles big with warm hugs. :)


Even though Cheolmin was at similar position with Hyeonjin, I supposed that he met relatively lots of people because he was standing on a cross road. I want to give him a warm hug(!!) who was doing Free Hugs quite well with us until the last time.


Frank had some interesting relationships. :) He met a professor who teached him when he studied at JNU, and also he recieved hot tea from his German friend who is working at JNU as a teacher of German. He was confident to do free hugs with warm smile. :)


I was standing at the end or start point where was in front of a restaurant, the place of having meal for JNU. To me, it was a little bit difficult point to see their indifferent attitude and no approaching to me which were little more than before. But so far, I already became an expert(!) who can maintain smiling openly and warm face while I was in such a loneliness. :)



Episode

In process of free hugs, we met some Korean studying at JNU. They bought some drinks for our team. And they also invited us to their home and gave a great and never-to-be-forgotten dinner for us. We talked a lot about our activities while recording some video and pictures, and we played with some interesting entertainment, with cool bear. :)

Free Hugs in Delhi - Preparation

The last place of doing Free Hugs, Delhi!

The strories in Delhi are composed of three parts at below.

Preparation
Free Hugs at Jawaharlal Nehru University(JNU)
Free Hugs at a shopping center

All stories are linked each other so that you can visit each of site easily. :)

Back to the list of stories classified by cities




1. Preparation for Free Hugs!

At 28 Jan 2008,

We left our hotel because we should get a permission and determine suitable time and space for the last free hugs. Our destination was Jawaharlal Nehru University(JNU) to meet an Indian guy, Summer whom Dr. Lenin introduced, because we heard that Summer is interested in our activities. As we were together with Frank who studied at JNU for a while, we just followed him passing Connaught Place and took a bus towarding JNU. Expecting time is about 1 hour, and the bus fare is 10Rs. per a person. (Delhi is really too big!!!)

After we arrived at JNU and met Summer, we had a discussion about our activities for short time. (Picture: Summer) Well, Though I already felt while callling with Summer, it was really hard to understand of his English for his too strong accent as like most Indian people who speaks English fluently. I had to give up 50% of his speech to understand. It was lucky to be with Frank!

Anyway, by following Summer's introduction and helps, we visited dean office and dean of students office in JNU and got a permission of doing free hugs in JNU.


(Picture: The members of Hi, OPOM! and their friends preparing the next day in JNU)



On the way, we met Catherine, a friend of Frank and an instructor of German in JNU. And by referring to Catherine's advice, we contacted a student who studies Korean, and we determine a suitable place for doing free hugs. We made an appointment with Summer to meet tomorrow until 12:00 PM at JNU, and we moved to a proposed place of free hugs.

The proposed place for doing the second free hugs was a shopping area, and this area was suggested by Frank who already knew Delhi well. We considered this area as like that people earning somewhat good income visit and the average price is similar with Korea. (picture: the shopping area we choose)

After we looked over the area and imagined a rough composition of Free Hugs Zone, while we cannot overcome a hunger, we went to Yo! China! for simple dinner. We were satisfied with the area, good to make Free Hugs Zone.

The next day was the last free hugs.

쁘리아에서의 프리허그!

Hi, OPOM!의 마지막 프리허그 장소, 델리!

델리에서의 프리허그 활동 스토리는 모두 아래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준비과정
Free Hugs at Jawaharlal Nehru University(JNU, 자와할라 네루대학)
Free Hugs at a shopping center(쁘리아)

모든 이야기는 서로 링크되어 있으므로, 편리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Hi,OPOM! 지역별 스토리 목록으로 돌아가기





3. 쁘리아에서의 프리허그! (staff-사진: 임호동)

2008년 1월 29일, 오후 3시경.
JNU에서의 프리허그를 마치고 드디어 진짜 마지막 프리허그를 하기 위해 걸어서 약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쁘리아에 갔다. 쁘리아 지역을 관리하는 경찰아저씨께 허락을맡고, 각자 가방과 옷을 정비하고는 팻말을 들고, 각자 위치에서 또다시 마지막 프리허그를 진행했다.

늘 그렇듯 각자에겐 정말 많은 사람들의 눈빛과 미소와 그밖의 좋든 무표정했든 다양했던 표정과 나눴던 대화들이 머리속에 남는다. 그리고 조금씩 떨어져 있지만 가끔씩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 고독한 순간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당당히 두팔 번쩍 들고있는 옆에있는 멤버들도 기억에 남는다.




오늘 있었던일 등을 간략하게 취재하려고 왔던 촬영팀도 만나고, 쁘리아에서 쇼핑을 즐길줄 아는만큼 벌이가 있는 사람들 듬뿍, 거기에 만나자마자 인사할 겨를도 없이 먹을것을 구해야 하는 가난한 아이들까지. 각 상점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부터 그 문앞을 지키는 경비아저씨까지. 엄마손을 잡고 걷는 자그마한 아이부터 무엇을 해도 당당할것 같은 젊은 아가씨들과 총각들과 어머니들과 아버지들. 혹은 아저씨들도. 우리나라 서울의 인사동 쌈지길을 연상케 했던 풍경과 반응들, 단 한순간이라도 잠시라도 얼굴에 서로 꾸밈없는 미소/웃음을 나누었다는 잔잔한 행복감.

...

이 모든것과 포옹한 약 한시간 반동안의 프리허그를 마치고, 정말 마지막까지 고생했다고 서로 안아주며 격려하는 멤버들 사이에선 어느 누군가의 눈에 눈물이 글썽일만큼 뭔가 시원섭섭한 무언가가 있었다. 이 기행을 가능하게 하기까지 쉴새없이 뛰어다녔던 한국에서의 일들, 네팔 그리고 인도 이곳저곳을 다니며 안으며 함께 일을 진행하며 도움도 받고 발을 씻어주기도 했던 우리가 만났던 사람들까지.




우리가 이 기행동안 결국 한것이라고는 씨앗을 심어놓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했다, 모두들. 같은 시간, 같은 행성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서로의 심장과 심장이 가장 가깝게 만나는 단한번의 포옹을 통해서 살아있다는 사람간의 만남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도 그들에게도 큰 선물이 아니었을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싫어하는 사람의 가림을 하기도 전에 당신과 따뜻한 포옹 그리고 사랑의 한마디를 나눌 수 있는 기적과도 같은일, 정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 기적은 30일도 안되는 기간동안 백번이고 천번이고 일어날 수 있었다.

Thursday, February 14, 2008

자와할라 네루대학(JNU)에서의 프리허그!

Hi, OPOM!의 마지막 프리허그 장소, 델리!

델리에서의 프리허그 활동 스토리는 모두 아래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준비과정
Free Hugs at Jawaharlal Nehru University(JNU, 자와할라 네루대학)
Free Hugs at a shopping center(쁘리아)

모든 이야기는 서로 링크되어 있으므로, 편리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Hi,OPOM! 지역별 스토리 목록으로 돌아가기





2. 자와할라 네루대학(JNU)에서의 프리허그!
(Staff-사진담당: 임호동)

2008년 1월 29일 오후 1시경
바라나시에서의 달리트지역 방문(1/22)을 마지막으로 1주일만에 하는 프리허그. 전날처럼 1시간남짓 버스를 타고 JNU로 모인 모두들, 프리허그 하는게 오랜만이라 새삼스럽게 긴장되고 어색한 기분이었지만, 프리허그를 하는 마지막 날인 만큼 프리허그하는 마음을 다잡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아 보였다.

전날 의논했던 자리에서 각자가 위치해야 할 자리 등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눈후, 각자 자리에 위치해서 약 1시간 남짓한 시간동안의 프리허그 시작! 전반적으로 이전들보단 훨씬 여유롭고 조용한 프리허그였다. 사실 그런만큼 시간이 가장 잘 안가는 경우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위치상 가장 처음으로 JNU 학생들/선생님들을 만나게 되는 학재. 네팔이든 인도이든 학재의 하얀피부 때문인지 패션감각 때문인지 예쁜 외모때문인지 Hi, OPOM!의 마스코트처럼 주목받는 학재는, 따뜻하고 기쁜마음으로 서로 안기도 하고, 설명도 열심히 했나보다.


우리 Hi, OPOM!의 리더 동훈오빠는 학재와 같은 길에서 조금 떨어져서 프리허그를 진행했다. 리더이자 우리중에서 가장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동훈오빠는 우리활동의 목적 혹은 이유, 시작과 기타 질문들에 대한 답에 있어선 빠져서는 안될 역할! 프리허그를 진행하다 200cm 남짓되는 남자분과 꼿발딛으며 허그도 했다.



호동오빠한테서 미움받았나, 가장 사진이 적게 남은 현진오빠는 위치때문이었는지, 프리허그를 하는 횟수가 적었을런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늘 할때는 벙글벙글 웃으면서 따뜻하게 허그하는 현진오빠.


철민오빠도 현진오빠와 비슷한 포지션이었지만 그래도 세갈래길 가운데 서있던 덕택에 비교적 많은 사람과 만난듯 싶다. 역시 반갑게 안고 열심히 설명도 하며 마지막까지 프리허그에 함께해준 철민오빠에게 따뜻한 포옹 하나 슝!


JNU에서 공부하기도 했던 Frank답게 우연히 만난 인연들이 재밌다. 공부했던 때 가르쳐주셨던 한 교수님을 우연히 뵙고, 전날도 만났지만 독일어강사로 선생님으로서 일하고 있는 친구로부터 따뜻한 짜이한잔 받기도 하고, 그 어느 누구보다도 자신있고 따뜻하게 웃으면서 프리허그를 진행했던 Frank.


Free Hugs Zone의 마지막 끄트머리 혹은 첫머리이면서 장소로는 학생들이 밥을 먹는 식당앞에 서서 프리허그를 진행했던 나는, 생각보다 잘 다가오지 않고, 비교적 좀더 많은 경계눈빛들과 무심함이 난관이었다. 하지만 이만큼 진행해 오면서, 프리허그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던 나는 어느새 그런 고독속에서도 미소와 당당함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배테랑(?!)이 되어 있었다.





에피소드!

프리허그 진행중에 JNU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한국분들을 뵈었다. 그분들께서 JNU에서 프리허그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 팀에게 음료수 한병씩 사주시기도 하시고, 직접 집으로 초대하셔서 잊을 수 없이 맛있고 후한 저녁을 대접해 주셨다. 우리 팀원들과 도합 13명정도 되셨던 그 한국 대학생분들과 맥주한잔씩! 우리의 활동에 대해서 설명도 하고 동영상/사진도 찍는 등의 이야기부터 게임해서 진사람 장기자랑 하는것까지, 결국 밤 12시 넘어서 가까스로 숙소에 들어왔을만큼 재미지게 놀았다!